철도공사, 전철사업 관련 주민요구에 대해 "방음벽 OK, 원덕역 양방향 출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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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 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과 관련, 철도시설공사측이 시가지 구간에 대한 투명형 방음벽 설치는 주민요구를 수용키로 한 반면, 원덕역사의 양방향 진출입로 설치는 불가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철도시설공사가 정병국 국회의원에 통보한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사측은 양평·양수역 주변 등 방음벽 시공시 시야가 전면 가려지는 흡음형 설치 계획을 변경, 주민들의 요구대로 방음벽 설치구간 16,527m 중 시가지 구간 4,748m에 대해 투명도가 뛰어나고 일조권과 조망권이 확보되는 반사(투명)형과 혼합형을 병행, 시공키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평역 주변 1,798m, 오빈역 267m, 옥천터널~오빈터널 560m, 양수·신원·국수·아신역 구내 1,951m 등 4,516m 구간이 반사(투명)형 방음벽으로 변경, 시공되며 양서고 주변 232m는 혼합형 방음벽이 설치될 계획이다.
철도공사측은 “주민요구를 적극 반영키로 했고, 반사(투명)형 또는 혼합형 방음벽으로 변경할 경우 36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돼 향후 사업비 조정에 따른 기획재정부 협의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 등을 이행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반면, 원덕역사의 양방향 출구를 요구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군의 역세권 개발계획이 미흡하고 활용도가 낮을 것으로 전망돼 철로의 북쪽 진입로 추가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북쪽 진입로 추가설치시 정거장 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고 2009년말 개통공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병국 국회의원은 “철도공사측은 구체적인 지역 개발계획 등이 제시될 경우, 원덕역사 북쪽 진입로 추가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 이라며 “양평군과의 유기적인 협의로 역세권 개발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철도공사에 지속적인 요구와 건의로 적어도 전철개통 이후라도 반드시 양방향 출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10일 철도시설공사가 정병국 국회의원에 통보한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사측은 양평·양수역 주변 등 방음벽 시공시 시야가 전면 가려지는 흡음형 설치 계획을 변경, 주민들의 요구대로 방음벽 설치구간 16,527m 중 시가지 구간 4,748m에 대해 투명도가 뛰어나고 일조권과 조망권이 확보되는 반사(투명)형과 혼합형을 병행, 시공키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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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양평역 주변 1,798m, 오빈역 267m, 옥천터널~오빈터널 560m, 양수·신원·국수·아신역 구내 1,951m 등 4,516m 구간이 반사(투명)형 방음벽으로 변경, 시공되며 양서고 주변 232m는 혼합형 방음벽이 설치될 계획이다.
철도공사측은 “주민요구를 적극 반영키로 했고, 반사(투명)형 또는 혼합형 방음벽으로 변경할 경우 36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돼 향후 사업비 조정에 따른 기획재정부 협의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 등을 이행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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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역 전경 |
반면, 원덕역사의 양방향 출구를 요구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군의 역세권 개발계획이 미흡하고 활용도가 낮을 것으로 전망돼 철로의 북쪽 진입로 추가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북쪽 진입로 추가설치시 정거장 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고 2009년말 개통공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병국 국회의원은 “철도공사측은 구체적인 지역 개발계획 등이 제시될 경우, 원덕역사 북쪽 진입로 추가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 이라며 “양평군과의 유기적인 협의로 역세권 개발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철도공사에 지속적인 요구와 건의로 적어도 전철개통 이후라도 반드시 양방향 출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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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원덕인님의 댓글
원덕인 작성일양평군은 원덕역의 구체적인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덕역 주변에 새롭게 개통될 도로와 연계 한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시작단계에서 양방향 출구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한적하고 이용인원이 많지 않지만 전철이 개통되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더구나 양평군은 전철개통으로 생기는 폐노선을 레일바크 등 레저, 관광 등으로 이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원덕역과 용문역 구간은 환상의 경치로 추후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더구나 팔당역 개통에서 보듯이(팔당역 역시 하루 평균 이용객수가 2명에 불과했으나, 전철개통 후 예봉산 등산객 수 증가로 평일 1300명, 주말 이용객수가 1700여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추읍산 등산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원덕역의 이용객수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좀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역사신설에 임해 주세요.
박수운님의 댓글
박수운 작성일양평 개군사람으로 양평역보다는 원덕역이 가까운데 주차장 계획은 어떤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양평뉴스에서 부탁 드립니다
조한민님의 댓글
조한민 작성일철도공사가 밝힌 원덕역사 계획은 철로 남쪽(기존 진출입 구간)에 지상역사와 역광장을 배치하고 주출입로를 통해 승강장까지 선상연결 계단으로 설계돼 있다고 합니다.
설계도에 따르면 주차장은 50대 규모의 주차공간과 60대의 자전거를 보관하는 자전거보관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철로 북쪽지역에 대한 진출입 통로는 마련돼 있지 않으나 북쪽 일부 주민의 전철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정거장 종점부에서 용문방향 300m 지점(현재 철도건널목에서 수십m 이전)에 철도를 횡단하는 과선도로교(차량이 다닐 수 있는 소규모 고가도로 인것으로 추정)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봉성리님의 댓글
봉성리 작성일원덕역 양방향출구 반드시해야 합니다
프랭카드도 걸고 양평군 찾아가서민원넣고 철도공사 찾아 갑시다
싸워야 얻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