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양서정수장, 운영관리실태 전국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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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2007년도 정수장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군은 16일 정부과천청사 환경부장관실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기관표창 및 인증패를 전달받고 부상으로 포상금 4천만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5만톤 이하 전국 176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비롯한 현장방문을 토대로 한 1차 평가에 착수,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환경부는 지난 2월에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1차 평가의 적정성 등을 검증 및 확인 한 후 가장 운영이 잘되고 있는 정수장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양평군 양서정수장이 전국에서 운영관리실태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판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양서 정수장(5천㎥/일)의 경우 가동율이 5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안정적인 정수생산이 곤란한 상태였으나 취수펌프의 용량조정과 밸브 제어체계 구축 등을 통해 24시간 균등한 정수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또 침전지의 구조개선(유출웨어 확충)을 통해 플록(슬러지 덩어리)의 부상을 방지하는 등 여과지 효과를 적극 개선해 연평균 탁도 수준의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이번 평가대상에 속했던 관내 6개 정수장 모두가 90점 이상에 속하는 우수등급을 받게돼 이를 계기로 군의 청정이미지가 대·내외에 알려지는가 하면 맑은 물 공급 시스템을 갖춘 지역으로 입증되는 계기를 제공받은 셈이다.
김규호 수도사업소장은 “맑은 물, 청정이미지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지키고자 취·정수장 시설 개량 사업을 위해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앞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 현대적이고 통합시스템을 갖춘 정수장시설을 갖춰 우수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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