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히려 김덕수 부의장이 양평고 학부모 운영위원 구성에 "조직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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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김덕수 부의장이 양평고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과정에서 교장에게 압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 김 부의장이 학교뿐 아니라 입후보한 일부 학부모 위원에게도 후보사퇴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오히려 조직적 개입은 학교측이 아니라 김 부의장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양평군선관위는 운영위원 선출과정에서 학교측이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입후보를 권유했었다면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지를 묻는 학교측의 질의에 대해 지난 25일 “교칙에 위배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회신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양평고는 김 부의장의 주장과는 달리 “학부모 위원을 강압적으로 입후보토록 한 것이 아니라 각 학년별 학부모회 대표 3명에게 3명의 교사가 나눠 한번씩 입후보 홍보에 나섰을 뿐” 이라며 “오히려 일부 학부모는 김 부의장이 전화를 걸어 후보사퇴할 의향이 없냐고 물어와 매우 불쾌했었다” 며 “학교측에 김 부의장의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을 정도” 라고 정면 반박했다.
학교측은 또 “학부모 운영위원 선출에 관한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전교생 600여명에게 가정통신문 나눠주었으며 그 안에는 학부모 운영위원 선출공고 내용과 후보등록서 등을 첨부했었다” 고 부연했다.
이는 김 부의장이 학부모 위원에 입후보했다가 돌연 사퇴한 이유에 대해 “학부모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과거엔 학부모들에게 안내문과 신청서 양식을 주었었는데 올해는 학부모들에게 서류를 주지 않고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문만 게시했으며 일부 학부모에게 학교가 나서 강압적인 출마를 권유, 학교 마음대로 운영위원을 구성하려한 의도를 확인해 사퇴하게 됐다” 는 주장을 뒤엎는 주장이다.
일부 학부모는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의 학부모 위원 사퇴는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해 행한 반발의 표시였을 뿐” 이라며 “학부모 위원 입후보자가 정원 5명을 초과하자 투표에서 낙선될 우려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조정작업에 나섰다가 의도가 먹히지 않자 학교를 상대로 공격에 나선 것” 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학부모 위원에 입후보한 2명을 사퇴시키고자 했다는 것은 사실 무근” 이라며 “학교측의 불순한 의도개입은 큰 잘못이라고 판단, 사퇴서를 제출하고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라고 말했다.
/안병욱. 조한민. 정영인기자
또 양평군선관위는 운영위원 선출과정에서 학교측이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입후보를 권유했었다면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지를 묻는 학교측의 질의에 대해 지난 25일 “교칙에 위배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회신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양평고는 김 부의장의 주장과는 달리 “학부모 위원을 강압적으로 입후보토록 한 것이 아니라 각 학년별 학부모회 대표 3명에게 3명의 교사가 나눠 한번씩 입후보 홍보에 나섰을 뿐” 이라며 “오히려 일부 학부모는 김 부의장이 전화를 걸어 후보사퇴할 의향이 없냐고 물어와 매우 불쾌했었다” 며 “학교측에 김 부의장의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을 정도” 라고 정면 반박했다.
학교측은 또 “학부모 운영위원 선출에 관한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전교생 600여명에게 가정통신문 나눠주었으며 그 안에는 학부모 운영위원 선출공고 내용과 후보등록서 등을 첨부했었다” 고 부연했다.
이는 김 부의장이 학부모 위원에 입후보했다가 돌연 사퇴한 이유에 대해 “학부모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과거엔 학부모들에게 안내문과 신청서 양식을 주었었는데 올해는 학부모들에게 서류를 주지 않고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문만 게시했으며 일부 학부모에게 학교가 나서 강압적인 출마를 권유, 학교 마음대로 운영위원을 구성하려한 의도를 확인해 사퇴하게 됐다” 는 주장을 뒤엎는 주장이다.
일부 학부모는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의 학부모 위원 사퇴는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해 행한 반발의 표시였을 뿐” 이라며 “학부모 위원 입후보자가 정원 5명을 초과하자 투표에서 낙선될 우려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조정작업에 나섰다가 의도가 먹히지 않자 학교를 상대로 공격에 나선 것” 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학부모 위원에 입후보한 2명을 사퇴시키고자 했다는 것은 사실 무근” 이라며 “학교측의 불순한 의도개입은 큰 잘못이라고 판단, 사퇴서를 제출하고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라고 말했다.
/안병욱. 조한민.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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