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신협 이사장에 조감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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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치러진 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조감 이사장. |
양평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조감(62) 전 신협 전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4년간 새 지휘봉을 잡게 됐다.
조감 당선자는 25일 실시된 제 15대 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1705표 중 1026표(60.1%)를 얻어 363표(21.2%)를 얻은 정의택 후보와 290표(17%)를 얻은 이재웅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감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중소상공인 및 영세조합원 대출 금리인하와 중소상공인 단체와 신협간 계약체결을 통한 금융지원 및 사업 지원책 강구,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합 운영체계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은 바 있다.
조감 당선자는 취임소감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주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조합원에게 이익이 되고 이득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이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사명을 갖고 성실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자는 공약 실천 방안과 관련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실천하는 길이 공약을 실천하는 첩경이 아니겠냐”고 전제한 뒤 “조합의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영세 조합원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만큼은 서둘러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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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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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쉽다님의 댓글
아쉽다 작성일승부의 세계는 끝났고 승자와 폐자는 나름대로의 성적표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모두 돌아가지 않는가.
그러나 이들에게 내일은 없는 듯했다.
승자의 폐자를 위한 아량과 위로는 있었지만 폐자의 겸허한 모습과 승자를 향한 축하가 눈에 띄지 않았다.
그간 똑같이 노력한 이들이 그간의 노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왜 보이지 못했을까?
당당히 나서 축하할 줄 아는 폐자였다면 더욱 멋있는 내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너무 아쉽다.
그들에게 한표던진 유권자로써 부끄럽다.
그들의 그릇이 이정도였다는 것에 말이다.
구체적으로님의 댓글
구체적으로 작성일인간의 처절한 모습이라거나 그릇이 고작 이정도였다 거나 ...이정도로 인격에 대한
모독적인 언사를 할 정도면 그만한 이유를 먼저 설명해야 순서에 맞다고 봐요.
여기에서 나온 이유는 승자를 향한 축하가 없었다는 것인 데, 이것도 사실인 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라도 고작 그런 이유로, 누구나 볼 수있는 지역언론의 기사 댓글에
낙선한 후보들의 인격을 짖밟아도 되는 지 묻고싶어요.
이정표님의 댓글
이정표 작성일우선 지지했던 사람이 당선되어 너무 기쁘다.
다른 지역 출신도 압도적으로, 당선 될 수 있다는 걸 보니
이번 선거는 양평군민의 사고가 선진 사회형으로 바뀌고 있는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너무 과열 되었던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단체장(전문직)등의 선거는 지역 대의원회의나
이사회 같은 곳에서 조용하게 선출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문화를 아는 군민! 양평군민 화이팅!
방울토마토님의 댓글
방울토마토 작성일제가 바쁜일로 투표을 못했습니다.
다행이 제가 원하던 후보가 당선되어서 너무 기쁨니다.
양평 신협 이사장 당선자님 축하드리고요,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아쉽다님의 댓글
아쉽다 작성일이번 선거는 그어느때보다 주민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일까?
천7백여명이나 투표하다니...
인품이나 능력, 기타 여러 면에서 낙선하신 한 분이 더 낫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왜?
자신을 알리는 데 소홀한(혹은 인색한) 그 분 특유의 성품이
이번 이사장 선거에 있어서 낙선의 결정적 요인이 아니었을까?
워낙 표차가 커서 표를 동원했다거나 이런 말은 별 의미 없겠지만,
앞으로는 이부분에(투표 3개월 전에 조합원에 가입만 하면 투표권이 주어지는)
대한 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낙선한 그분을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나로서는
단 한번도 공과 사가 흐트러진 적이 없었고, 자신의 자리에서 뭘 해야할 줄 아는 분을
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다수의 선택을 받지 못해 낙선했고,
그래서 아쉽다.
앞으로는 자신을 알리는 일에 인색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방인님의 댓글
이방인 작성일잘하십시오 기대가 큽니다.
당선자분을 도와주신 수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4년후까지도 기억하십시오
뒤에서 든든히 지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