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초점10> 정보화 마을은 돈먹는 하마?… 운영실적은 걸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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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도 실적이 없다면 돈먹는 하마가 아닌가”
양평군의회 박장수 의원은 총무과 행감에서 정보화마을 추진 현황과 관련, “정보화마을의 운영 실적을 보면 한마디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정보화마을을 통한 상품 판매 실적이 많은 곳은 1억원이 넘지만 고작 1백만원도 안되는 곳도 2곳이나 있다”고 지적.
박 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10곳에 조성된 정보화 마을에는 국도비를 비롯한 군비 등 20억여원이 넘게 투입됐는데도 실적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
특히 “지난해 구축된 지평 미사랑마을이 1억원을 넘어 상위에 링크됐는데도 지난 2004년 구축된 청운 향토마을과 2005년 단월 소리산마을은 1백만원도 넘지 못하고 있다”며, “과연 운영주체들의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관의 행정력은 미치는지 의심된다”고 질타.
아울러 “정보화마을 선정 시 앞으로는 운영자의 능력과 아이템 등 심사 기준을 엄격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국도비 사업이라도 군비가 낭비되는 요소를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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