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초점16> 보수한 문화재가 어째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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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의원은 28일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관리와 관련, 2억원을 들여 집행한 이항로 생가 보수작업에 대해 “보수를 했다고 보기엔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
김 의원은 “실제로 찾아가 본 이항로 생가는 문도 안 맞을 뿐만 아니라 기둥중간을 잘라 새나무로 대어 수리작업했는데 기존나무와 새나무의 색이 틀려 보기 흉할뿐더러 새로 설치한 심야보일러는 겨울에 동파위험까지 있었다”고 지적.
또 “작지 않은 예산이 투입된 결과가 이 정도면 담당공무원이 지나치게 방치 한 것 아니냐”며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성토.
권오균 의원도 “향후 문화재 보수작업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 간다”며 “보수작업부터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
문화관광과 이필신 과장은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수습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문화재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불편을 주지 않게 할 터”라고 답변.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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