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 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아름다운 교사가 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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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꿈꾸는 세상, 그 세상 속으로 우리 아이들이 날개 짓을 맘껏 펼치는 날까지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유치원교사들이 양평관내 지역별로 결성한 분야별 동호회가 자라나는 새싹,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날개를 활짝 폈다.
30일부터 12월1일까지 회현리에 위치한 드림파크연수원에서는 경기도 양평교육청(교육장 김갑수)과 양평유아개선연구회(회장 윤미자)가 공동 주관 및 주최한 ‘아름다운 교사들의 나눔과 체험의 노느메기’가 열렸다.
특히 이번 연수 중 그동안 60여명의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로 이뤄진 ‘유치원 한마음 동호회’는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한데 모아 서로 들여다보고 비교하며 뽐낼 수 있어 그 의미가 더해졌다.
‘유치원 한마음 동호회’는 지역별로 중부, 남부, 동부, 북부 등 4구역으로 구성, 아트체험회, 북 아트 사랑, 오카리나 연주회, 사진동아리로 한 달에 한번가량 구역별 유치원 교사들이 모여 동호회활동은 물론 각자 소속된 유치원에서의 활동을 통한 장·단점을 비교하는 자리가 돼 왔다.
양평읍을 비롯해 강상, 강하 등의 유치원 교사들이 소속된 아트체험회는 이날 아름다운 색과 다양한 풍선을 활용한 형형색색 빛나는 공간을 창출하고 클레이 아트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통해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표현했다.
또, 양수와 옥천, 서종 등으로 구성된 북부지역의 ‘사진동아리’는 인근의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 등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는 아름다운 양평이야기를 꾸미고 교사의 예술적 표현 능력 및 심미감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청운과 용문, 단월로 구성된 동부팀의 ‘오카리나 연주회’는 청아하고 잔잔한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오카리나로 연주, 아이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안정된 정서를 주는데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평, 개군, 양동 등으로 구성된 남부지역 ‘북 아트 사랑’ 팀은 책과 미술의 결합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양하게 나타내는 동호회로 아이들에게는 생활주제를 통한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능동적인 독서활동을 극대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4개 구역의 동아리 교사들은 이날 그동안의 활동과 실적 등을 전시 및 발표 함에 따라 한 해 동안 발전된 실력을 서로 비교하며 교사 스스로의 발전을 통한 아이들에게 미칠 진정한 교사로서의 역할을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승화 시켰다.
윤미자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 교사들은 항상 아름다운 눈빛과 즐거운 정서, 맑은 생각을 품어야 그 눈높이를 보는 아이들이 올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다”며 “동호회는 교사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마음과 눈빛을 가진 훌륭한 교사로 발전해 나가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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