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선관위, 투표율 제고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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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원학)가 12월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양평군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난달 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0.1%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이중 61.6%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지만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당시 투표율이 70%대에 그쳤다”며, 투표율을 장담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실제로 역대 투표율은 13대 89.2%에서 14대 81.9%, 15대 80.7%, 16대 70.8%로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로 현재의 분위기라면 투표율이 60%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선관위는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해 군이 임차한 산불진화용 헬기를 이용,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홍보방송을 전개하는 등 각리 이장의 협조를 통한 투표참여 방송 및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 차량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헬기를 통한 홍보는 ‘꼭 투표합시다’라는 래핑문구와 선관위 홍보대사인 김명민의 음성으로 제작된 “당신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멘트와 투표일 등을 저공비행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양평군선관위 관계자는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데도 후보자간 구도와 정책선거 실종 등으로 유권자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낮은 투표율로 대의민주정치의 기반이 위협받지 않도록 꼭 투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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