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확대 반발 확산 … 30일, 서울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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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하 농특) 확대에 따른 대규모 시위가 전개되는 등 읍·면 지역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농특 확대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특 대책위)를 비롯해 해당지역 선출직의원, NGO 단체 등도 함께 가세해 정부의 농특 확대 반대를 지지하고 나섰다.
양평군 농특 대책위를 비롯해 충남 홍성군 농특 대책위, 양·가평 정병국 국회의원, 김학조 경기연합 대책위원장, 양평군 비대협 관계자 등 10개 지역 1500여명은 30일 서울 세종로 시민열린마당에서 정부의 농특 확대를 규탄하는 시위를 전개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이날 시위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기 신활력사업 시행과 관련, 농특 범위가 시 지역 동 단위까지 확대되면서 상당수 시 지역이 농특 가능지역에 포함돼 순수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혜택이 줄어들고 불이익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반발은 농특 대상이 지난 2005년 전국 4개 도, 21개 시 지역 동 단위 고교와 6개 시 지역까지 확대되더니 지난 7월 제2기 신활역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공주, 안동, 제천 등 6개 시를 추가해 결과적으로 2005년부터 33개 시 지역 2만8천명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재웅 양평 대책위원장은 “현재 정부가 농특 확대를 재해석하면서 신활력지역 등 수도권 주변의 중소도시 지역까지 각 대학에서 임의로 적용시키고 있다”며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을 위한 정책이 시 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정병국 의원은 “정부는 이 같은 농특 확대에 있어 공문을 보낸 적도 없고, 감사원의 지적조차 무시한 채 제2기 신활력중심 도시로 확대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여기에다 각 대학이 전형을 확대한다면 읍·면지역은 그야말로 블랙홀이 되고 말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농·어촌 국회의원 모두가 머리를 함께 맞대 읍·면으로 규정하는 특별법을 발의토록 노력하겠다”며 “본래의 취지대로 농특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법만큼은 확실히 국회차원에서 법개정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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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7동기회님의 댓글
57동기회 작성일우리자녀가 없다고 별 관심을 안보였는데
이거이 참 대단한 문제군요
정의원 친구가 힘주어 말하면
다 될걸로 믿네그려
열심히 국회에서 외처주게나.
갈매기님의 댓글
갈매기 작성일정병국 국회의원님 열심히 해주세요 하이팅
대학갔다온놈님의 댓글
대학갔다온놈 작성일이렇게 해서 실력으로 못갈 대학가면 기분좋나요?
그래봤자 초등학교보다 못한 삼류쓰레기대학교인데도 그저 좋나요?
그런 대학교 나와봐야 오히려 손가락질 받는데도 가고 싶나요?
가르치는 수준이나 환경이 직업학교들보다도 못한데도 그저 대학교니까 가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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