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아파트에서 40대 母와 고교생 아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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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한 아파트에서 사인을 알 수 없는 모자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1시께 양평군 양평읍 H아파트 A모씨(43.여)의 집에서 A씨와 고교생 아들 B모군(18)이 거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혼한 전 남편의 후배 C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처음 본 C씨는 “선배가 아들 B군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시험날인데도 결석했고, 도통 연락이 안된다며 A씨의 집에 가봐달라는 부탁을 받아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A씨의 집을 들어가 보니 두 모자가 거실에서 나란히 이불을 덮은채 잠자듯 숨져 있었다” 고 말했다.
숨진 모자는 거실에 이불을 펴고 엎드린 채였으며 상처나 외부인의 침입흔적,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인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없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들의 최근 행적 등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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