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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7>용문 생활체육공원·스포츠센터, 토지매입이 발목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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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10-14 15:4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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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억원 투입, 용문생활체육공원 추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금 29억원으로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 - 그러나 토지보상이... 양평군이 용문면에 추진중인 대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부지매입 등의 큰 걸림돌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빚고 있다.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용문면 마룡리 128번지 일원, 총 면적 51,520㎡ 부지에 96억원을 들여 2009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용문생활체육공원과 스포츠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nbsp;군은 당초 체육시설 사업이 불가한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구역 부지를 2006년 해지, 완료하고 관리지역으로 변경을 모두 끝마쳤다. 군은 이곳에 축구장과 게이트볼장, 족구장,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풋살구장, 씨름장, 스탠드 는 물론 별도의 다목적 공간인 스포츠센터 등을 조성, 용문면의 위상에 걸맞는 대규모 생활체육공원을 건립한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당초 용문면 삼성리 일원에 조성하기로 되었으나 이때에도 토지보상 문제 등이 불거져 지난 2005년 용문면 마룡리로 변경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마룡리 일부 토지 소유자들과의 보상가 문제가 타결되지 못해 사업의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군은 부지 51,520㎡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 12,325㎡의 매입이 절실한 셈이다. 또한 사업부지가 30,000㎡를 초가함에 따라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문화재 지표조사도 받아야 하는 상황. 그러나 이마저도 매입되지 않은 일부 사유지 탓에 문화재 지표조사 시기가 계속 늦춰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입되지 않은 토지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주와 지속적으로 협의매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매입이 되는대로 관련 기관을 선정, 문화재 발굴조사에 착수하겠다” 는 입장이다. 군은 또 당초 용문생활체육공원과는 별도로 지난 9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9억원 기금지원이 확정, 다목적 실내 스포츠센터 건립마저 용문생활체육공원에 입지키로 하는 등 대규모 체육공원의 명분을 확보하고도 토지보상이 발목을 잡는 실정이다. 군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이번 스포츠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난 6월 실사팀이 동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지 실사한 결과 높게 평가를 내리고 지난 9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기금지원 29억원의 협약을 체결, 올해안에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병국 국회의원의 노력도 성사에 큰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에어로빅실, 헬스클럽, 체력측정실, 건강상담실 등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양평 동부권 중심인 용문생활체육공원은 용문읍 승격을 고려, 단순한 생활체육공원의 성격을 넘어 종합 스포츠타운 개념으로 계획중” 이라며 “토지주에게 재차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원할한 타협점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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