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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양평은행나무 축제. 그 의미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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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10-17 16:43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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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양평은행나무 축제가 5만여명의 인파가 내방한 가운데 3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용문면 중앙로 일대를 비롯해 용문역과 다문초등학교에 특설무대를 마련, 용문지역 시장활성화는 물론 양평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문산 국민관광지 관광객 유치를 일구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래서 이번 2007 양평은행나무 축제는 그 의미가 되살아난 축제였다는 평가가 높다. 주차장과 축제장. 기존에 마련돼 있던 강상체육공원에서 진행했을 때와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고 지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상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문면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대거 참여하고 17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 축제당일 복잡한 시내정돈을 위해 봉사단으로 이뤄진 조 편성까지 철저를 기했다.  용문면청년회와 용문면새마을협의회 등 면내 사회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은 아침부터 나와 축제 준비와 마무리까지 일선에 나서야 했고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용문면사무소 직원들도 궂은 일에 마다하지 않고 나섰다. 또 행사가 있을때마다 차량통제등에 즐거움으로 봉사하는 해병전우회 역시 이번 행사에 빠져서는 안되는 감초역할을 돈독히 한 터.그 외 단체들도 첫날부터 마무리 하는 날까지 봉사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는 등 총 35개의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군민의 합심이 이번 축제에 성황을 불렀다. 또 12개 읍·면이 참여한 친환경 먹거리 장터덕에 외부상인들은 발을 딛을 수도 없어 친환경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는 2억 5천만 원의 이익을 남겼으며 덕분에 인근 상가들은 평소에 비해 수십 배의 수익을 남기는 호황도 누렸다.  그러나 처음에는 늘 시행착오가 있는 법. 먼저 1,700대의 주차공간은 실질적인 홍보부족과 작은 표지판 등으로 주차공간의 기능적 역할이 다소 부족해져 용문면내 골목들이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사태가 발생한 점에서 아쉬움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또 지역민의 참여가 다소 높아 외지인에게까지 미치는 은행나무 축제의 의미는 사실상 전달되기 어려웠으며 또 주말에 열린 여건상 6번국도의 교통체증으로 일부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늦어지는 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은행나무 축제 추진위원회 조성설 위원장은 “문제점은 감추기 보단 부각시켜 후년부터 있을 축제에는 큰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신 문화관광과 과장은 “이번 축제의 진정한 의미는 양평군민이 하나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잔치가 얼마만큼 수익을 남기고 얼마만큼 군을 홍보하는데 일조했을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의미를 둘 수 있는 것은 축제자체를 주민들이 스스로 합심해 처음부터 끝까지 동참으로 이뤄지고 만들어졌으며 그 가운데서 군민의 화합자체가 멋지게 승화된 부분에서 성공적인 축제로 남았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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