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주민들, 화재 피해 이웃 위해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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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웃의 일이 어디 남의 일인가요."
병마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화재로 모든 것을 잃게된 이웃에 대한 서종면 주민들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종면 수입리 신모(남. 65)씨는 지난달 31일 불의의 화재로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주택 25평이 전소되는 사고를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신씨의 부인 또한 오랜 암투병 중에 있어 이들 부부를 바라보는 이웃 주민들의 시선은 그저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런 소식이 입소문으로 전해지자
서종면사무소를 주축으로 서종면 이웃주민들이 십시일반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사고 후 불과 6일만인 지난 5일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재관) 회원 30명이 위로금 100만원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이불과 옷 등을 마련, 맨 먼저 신씨를 찾아 전달했다.
또 신씨의 친목회원들도 위로금 200만원 마련해 곧이어 전달하는 등 화재로 인한 잔재 정리를 도와 차츰 재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또 서종면적십자봉사회에서도 우선 필요한 침구류와 의복, 식량, 취사도구, 부식세트, 일용품세트 등 구호물품을 신속히 전달했다.
여기에다 박흥옥 서종면장이 10만원을 더하고 서종철물 홍순석 대표도 10만원을 보태는 등 계속해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이웃사촌의 정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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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종댁님의 댓글
서종댁 작성일우리동네 이야기가 이곳에까지 소개 됐네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는 모습을 서종 주민들이 여실히 보였네요
이래서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들 말하나봐요
늘 밝은 기사로 주위를 환기 시켜 주시는 정영인 기자님 고맙습니다.
YPN 화이팅............................
언제나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언제나 수고하시는 기자님 감사를 드립니다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수고들 하시는군요, 그래도 인명피해가 없으니 다행이십니다.
저 역시 작년에 화재를 입어봐서 그 아픔을 이해합니다. 힘내시길...
이러한 따듯한 온정이 함께하는 사회가 우리 양평이 되길 기원합니다.
류재관 위원장님과 함께 새로 부임하신 박흥옥 면장님의 서종면 사랑이 재임중 더 많아 지시길 부탁드리고, 앞의 면장님들도 잘 했듯이, 새로운 화합의 중심에서 외지 사람이 더 많은 서종면을 잘 이끌어 주실것으로 믿습니다.
이렇듯 박흥옥 면장님처럼 면장님들은 자기지역을 위해 누구의 눈치도 볼것없이 열심히 봉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때, 주민들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낼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한 개인을 위한 충성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사심없이 봉사하시는 훌륭한 면장님들이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무너미님의 댓글
무너미 작성일화재로 실의에빠진 가족의
건강과 희망이 넘쳐나시길.....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박흥옥면장님, 류재관주민자치위원장님과 위원여러분!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군민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저씨!
힘내세요.
갈매기님의 댓글
갈매기 작성일유재관 서종면 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임원여러분 좋은일 많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