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한우, 마을마다 CCTV 설치로 범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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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개군한우 농가와 양평경찰서가 축산농가의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를 설치해 호응을 받고 있다. 개군한우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초우회, 한우사랑, 한우번식우, 낙우회 등 4개 작목반은 지난 4월부터 축산농가들의 회의와 경찰서, 양평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로 축산농가가 집중된 마을 어귀에 10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사진> 이는 수년전 송아지 등 소도둑 범죄 사례를 교훈삼아 양평경찰서의 적극적인 권유와 예방위주의 범죄대책 일환으로 4개 축산농가 작목반에서 1천200만원의 자금을 출원해 이뤄졌다. 개군한우는 우리나라 최초의 거세한우 기술을 보급한 브랜드로 개군면 내리, 석장리 등 13개리 178개 축산농가에의해 4천200여두의 한우가 양육되고 있다. 이번 CCTV 설치는 관리자가 거주하지 않는 독립적인 우사가 많아 절도 등 범죄발생시 신고가 늦고 범인대응능력이 미흡하다는 경찰서의 지적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대처사례로 보여진다. 또 마을어귀마다 설치된 CCTV는 축산농가의 절도는 물론 범죄취약지역의 각종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라는 반응이다. 박동기 초우회 회장은 “양평경찰서와 4개의 작목반이 협조해 설치한 CCTV가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의 각종 범죄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며 “이또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 개군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한 것” 이라고 말했다. 최영우 개군파출소장은 “범죄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우사가 많아 늘 걱정이었지만 방범용 CCTV 설치로 걱정을 덜게 됐다” 며 “범죄없는 마을을 만드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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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명성개군한우님의 댓글
최고명성개군한우 작성일방범용 CCTV를 설치해 호응을 받고 있다.
정말 범죄자들을 예방해야죠.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도둑 범죄신고는 11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