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둘째아 이상 임산부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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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출산관련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 보건소가 운영중인 임산부 출산교실에 참가한 임산부 29명을 분석한 결과 둘째아 이상의 경산부가 지난 1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기 임산부 출산교실 참여자 29명 중 둘째아 임산부가 7명인데다 셋째아 임산부 또한 5명에 달해 전체 임산부 중 경산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42%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수료한 1기 임산부 출산교실 참여자 25명중 둘째아 이상 경산부가 6명(2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출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군보건소는 불임부부 17명을 대상으로 시험관아기시술을 지원해 59%인 10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시험관아기시술로 임신한 임산부
이모씨(33세 결혼7년)는 “오랜 기다림 끝에 생애 첫 임신을 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출산교실은 임산부 체조와 신생아관리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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