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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겸 탤런트 이지현, 괴한에 납치됐다 양평서 극적 탈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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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9-13 20:09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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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과 ‘보스상륙작전’ 등의 영화로 유명한 영화배우겸 탤런트인 이지현(28·여)씨가 신원미상의 괴한들에게 수갑까지 채워진 채 2시간여 동안 납치됐다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밤 10시께 서울 강남 압구정동 모 상가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타려는 순간 20대 청년으로 보이는 2명의 괴한에게 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괴한 2명이 갑자기 나타나 내 아우디 승용차에 올라탔고 “승용차를 당분간 쓰겠다”, “카드 비밀번호를 대라” 고 협박했다” 며 “카드 비밀번호를 가르쳐 줬는데도 수갑을 채우고 뒷 좌석에 머리를 처박게 한 후 양평 방면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이씨는 그러나 괴한들이 이날 밤 12시께 양평군 양서면 복포리 소재 모 주유소에서 차량에 주유하는 순간 차량잠금장치가 해제된 틈을 타 뒷문을 열고 주유원에게 “살려달라” 며 도움을 청해 탈출에 성공했고 괴한들은 이씨의 승용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또 “수갑이 채여 있었지만, 다소 헐렁한 한쪽손이 빠질 수 있었고 주유하는 순간 뒷문을 열고 주유소안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씨는 지갑과 카드를 빼앗겼지만 폭행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인들은 이씨가 달아난 뒤 12일 새벽 5시께 양서면 양수리 북한강변에서 이씨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으며, 이를 본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차적조회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자 이씨의 주변인물 등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몽타주 등 통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가 모든 연락을 끊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01년도에 S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순자’ 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2000년도에 찍은 영화 ‘미인’ 을 통해 대만진출을 모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올 여름에 개봉한 영화 ‘스승의 은혜’ 에 출연했다. 양평/안병욱.조한민.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특종님의 댓글

특종 작성일

YPN의 특종 !, 축하합니다.
역시 YPN이 네이버나 다음의 포털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언론이 됐군여

풀향기님의 댓글

풀향기 작성일

바르고 빠른 소식을 전하는  수고 하시는 ypn
항상  군민에 알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ypn
그래서 우리 군민이 모두 신뢰하고 좋아하는ypn
감사 합니다.  ^^

다행ypn님의 댓글

다행ypn 작성일

다행입니다. 범죄자는 잡아야됩니다. 꼭 신고하여 잡읍시다

탱큐님의 댓글

탱큐 작성일

YPN에서 본 기사가 며칠 있으니까 TV방송에서 볼수 있게 되는군여...
이런 걸 특종이라고 하는군요...
하여튼 빠른기사, 수고하는 YPN에 감사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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