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고기잡이에 나선 40대 어부, 보트 전복돼 숨져...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40대 어부가 음주 상태에서 고기잡이에 나서다 보트가 전복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됐다.
16일밤 8시55분께 양평읍 양근리 양평대교 2번 교각 인근 아래에서 조모씨(48.개군면)가 보트가 전복되면서 강물에 빠진 것을 양평대교를 지나가던 정모군(16)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나 결국 숨진 채 인양됐다.
정 군은 경찰조사에서 "양평대교에서 운동도중, 다리밑에서 보트의 시동거는 소리가 들려 쳐다 봤더니 갑자기 보트가 180도 회전했고 보트 뒷쪽이 기우뚱 하면서 전복됐다" 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수색과 구조에 나섰으나 전복된 보트 아래 지점에서 숨진 조씨를 사건발생 1시간 20여분만에 발견, 인양했다.
경찰은 숨진 조씨가 이날 저녁 무렵까지 음주한 상태였다는 주변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고기잡이에 나서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겨요” 06.09.18
- 다음글들꽃수목원, 지역주민 입장료 대폭 할인 06.09.16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