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안전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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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양평지역의 도로 및 농경지 침수에 이어 안전사고도 속출했다.
양평소방서는 16일 오후 2시께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삼성천에 빠져 급류에 떠내려가던 문모(36.남)씨 등 2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16일 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범람한 삼성천에 사람이 빠져 떠내려가다 나무를 잡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목격, 신고해와 긴급 출동해 익수자를 구조했다는 것.
문씨 등은 사고 직후 1시간여 동안 나무에 의지한 채 범람한 하천과 사투를 벌이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으며, 저체온증세 등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로 소방관 13명과 의소대원 5명. 구조차량 4대 , 수난구조장비 등이 긴급 출동했다.
또 이에 앞선 오전 7시30분께에는 강상면 세월리 남한강변 정모(35.남)씨의 주택에서 불어난 물로 일가족 6명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보트를 이용하여 고립자 6명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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