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대교 등 교통통제 구간 점차 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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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9시께 강하면 전수1리 전수교. 통행이 재개됐다.차량흐름이 차단됐던 양평대교와 양평~광주시 퇴촌간 구간이 17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비로소 뚫렸다. 16일밤 7시부터 통제됐던 양평대교와 16일 오후 2시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됐던 강하면 전수1리 전수교(88번 국지도)가 일단 재개됨으로써 도심 방면으로의 고립상황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평읍 회현리 대명콘도 입구의 구 흑천교와 개군면 상자포리 국도37호선이 17일 오전 10시를 전후로 모두 차량소통이 재개됐다. 차량이 개통되기는 했으나 전수교 등 일부 지역은 차량의 바퀴부분까지 차오르고 있어 통행시 서행운행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임시개통 직전인 오전 7시 30분께 통제를 무릅쓰고 전수교를 건너던 승용차량 서너대는 중간에 시동이 꺼지면서 퍼지는 사태가 발생, 차량피해도 이어졌다. 그러나 서울을 잇는 국도6호선의 옥천면 환경사업소 앞과 보건소 앞 골안동네 철길아래, 강상면 세월리 오수처리장 앞, 옥천리 군도3호선 아신교, 군도6호선의 양평읍 창대리 창대교, 구 양수대교 등은 아직도 통제되고 있다. 양평대교 수위가 17일 오전 11시10분경 위험수위인 11m를 밑도는 10.9m로 처음 낮아지는 등 남한강 수위가 점차 안정을 찾고 있어 오후 2~3시경이면 옥천면 환경사업소 앞 국도6호선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오후쯤 교통통제 구간의 대부분이 정상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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