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전술훈련 중 사병 소총 들고 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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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50분께 양평군 지제면 무왕리와 일신리 경계 지역인 묵방마을 인근 야산에서 야외전술 훈련중이던 육군 모부대 소속 손모 이병(21)이 탈영, 군부대가 수색작업에 나섰다. 손 이병은 자신의 K1소총 1정을 갖고 군복을 입은 채 훈련지를 이탈했으며, 실탄은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부대 관계자는 “손 이병은 이날 낮 12시20분경 기동훈련중 야지에서 장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화장실 간다고 말한 뒤 훈련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 “소지한 야삽은 인근에서 발견됐다” 고 말했다.. 키 173센티미터의 마른 체격에 안경을 착용한 손 이병은 소총을 소지한 단독군장 차림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지역에 위치한 이 부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양평군 지제면과 양동면 일대에서 야외 전술훈련에 참가한 상태였다. 군부대는 검문소를 곳곳에 설치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탈영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양평/조한민. 정영인기자 jyi@kgnews.co.kr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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