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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 주민들에 의한 군의원 후보 화합형 단일화, 눈에 띄네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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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4-12 12:05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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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형 후보, 양동면 주민들에 의해  나 선거구 군의원 후보로- 경쟁한 안구희 현 군의원, "승복은 당연"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경선 후유증이 심각한 가운데 소규모 면 단위인 양평군 양동면 주민들이 지역 군의원 후보자에 대한 화합형 단일화에 성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양동면노인회(회장 황선구)는 주민들의 단일화 의견을 적극 수용, 지난 5일 모 리서치에 의뢰 한 전수 여론조사를 통해 조인형 후보(54)를 군의원 후보로 최종 단일화 시켰다. 양동면은 그동안 안구희 현 군의원(57)과 조인형 후보가 양평군 나 선거구(용문면, 개군면, 지제면,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에 각각 무소속 군의원 후보로 나선 것. 양동면 주민들은 이번 선거가 중선거구제로 전환되면서 3명만이 선출되는 나 선거구에서 후보자가 양분되어서는 지역출신 당선자를 배출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1천700여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후보자를 결정한 것이다. 전수 ARS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의 지지율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조인형 후보에 대해 같이 경쟁한 안구희 현 군의원은 곧바로 승복했다. 이는 정당색을 띤 정략 경선도 아닌 순수 주민들의 열망에 의해 주민대표인 군의원 후보를 선택, 단일화 했고 또 이를 통해 주민화합의 계기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현실정치의 한계를 마을정서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구희 현 군의원은 “주변에선 어려운 결정이라 하지만 주민들의 마음을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며 “양평군에서도 가장 낙후된 여건인만큼 군의원이 지역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화합과 응원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에 의해 후보로 선택된 조인형 후보는 “경쟁한 안구희 선배에 대한 미안함이 우선 앞선다” 며 “심적 부담과 책임감도 크지만 세상일이 절대 ‘혼자’ 일수 없고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뜨거운 교훈을 얻었다” 고 말했다.  양동면 주민들은 이러한 안구희 현 군의원의 아름다운 승복에 오히려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양평=안병욱.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놀라운일님의 댓글

놀라운일 작성일

양평에서도 뭔가 되는 징조가 보여요.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유럽에서는 추대 형식으로 지방의원을 선택한다잖아요.자신 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분을 밀어주니 얼마나 일 잘할까요.양동면민 화이팅!아주 멋있는 면민입니다.그렇지요.감투가 아니라 일꾼을 선택하는거니까 아주 잘하셨어요.화합도 되고~~~

ypm님의 댓글

ypm 작성일

본선에서 반드시 당선되시길 기원합니다. 멋진 성공적인 예선전을 치르신만큼 본선에 대한 예감도 좋을듯 싶읍니다.우선 양동지역 분열에 대한 후유증이 없다는것만으로도 대성공인 양동면민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김구님의 댓글

김구 작성일

안구희! 지난 수해때 당신이 한일을 나는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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