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군에서는 노인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마을단위 자조교실을 오는 3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단월면 덕수1리와 양동면 고송2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되는 관절염 자조교실에는 부안 및 고송보건진료소장과 외부강사가 관절염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조관리 방법을 교육시키고 있다.
‘관절염 자조관리’란 ‘관절염 스스로 관리하기‘를 말한다.
이번 자조관리 교실에서는 자조모임 원칙과 관절염에 대한 이해, 운동과 통증 다스리기, 체력관리 및 힘 덜 쓰기, 근력강화 운동, 통증 다스리기 경험과 민간요법에 대한 이해, 관절염 약물관리와 자기조절 등으로 이론과 체험위주로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관절염 정도를 사전 평가하여 개인별로 맞춤형 관절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기간 이후에도 자조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다음년도 자조관리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평군에서는 지난해에도 관절염 자조관리 교실을 운영해 노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해 평가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잘된 점을 발굴해 문제점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올해 자조관리 교실에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이경숙 방문보건담당은 “일반적으로 주민들이 관절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해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관절염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통증을 경감하고 관절기형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절염 자조관리 1차 교육은 3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2차 교육도 곧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 자조관리 교실운영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절염을 자조관리 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대보름맞이 풍년기원 및 화재예방 기원제" 06.02.13
- 다음글군-의회, 제주도 관광 ‘온천에 마술쇼까지’ 06.02.10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