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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원년 홈런왕 김우열, 꿈나무 야구교실 열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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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3-28 14:1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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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양평의 꿈나무들과 함께 마지막 야구인생을 시작하고 싶습니다"프로야구 원년 OB 베어스의 홈런타자로 널리 알려진 김우열 전 쌍방울 레이더스(현 SK 와이번스) 감독(57)이 양평군에서 꿈나무 야구교실을 열어 화제다.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우열 유소년 야구교실은 오는 내달 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30분에 양평군 강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또 사회인야구팀인 양평군 비둘기야구단과 양평군야구연합회의 후원으로 지역의 야구붐 주도에 앞장설 계획이다.김우열 전 감독은 지난 2월 야구의 불모지인 양평에 이사를 온 뒤 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마지막 야구인생을 꿈나무들과 같이 하기로 했다.목적은 오로지 야구의 활성화와 봉사에 있다.더 나아가 취미반 야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엘리트 야구로서의 리틀야구단이나 클럽팀 창단도 염두에 두고 있다.김 전 감독은 프로야구 창단전인 65년, 67년, 68년 실연연맹전에서 홈런왕에 등극하면서 명실상부한 홈런타자로 이름을 날린데 이어 78년 아마추어 야구시절 6연속 홈런 신기록과 150m 최장거리 홈런의 신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아성으로 기록된다.이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82년 프로야구가 탄생하자 OB베어스에 33살의 나이로 입단, 초대 홈런왕과 OB의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손꼽힌다.87년 빙그레팀을 끝으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접은 뒤 쌍방울 레이더스, 경희대·장신대 타격코치 등 지난 2004년까지 지도자 생활을 마감한 김 전 감독은 양평군 비둘기야구단팀과 인연을 맺으면서 마지막 야구봉사에 나선 셈이다.특히 양평군 양일중학교의 경우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마다 특기적성 교육의 일환으로 야구반을 개설, 야구이론을 비롯 기본기 수업과 실전 야구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김우열 전 감독은 “수천개의 고교·클럽팀을 보유한 일본야구에 비해 한국야구는 60여개의 고교팀에서 엘리트가 탄생하는 척박한 토양” 이라며 “스포트라이트를 누렸던 과거 스포츠 스타들이 유소년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일종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양평/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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