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부녀회-취암마을 1촌 1사 자매결연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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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단비의 먹구름이 가신 서늘한 햇살속에 농촌사랑은 또다시 결실을 맺었다.
서울 송파구 삼성래미안아파트부녀회(회장 이미화)는 22일 오전 양평군 지제면 월산3리 취암마을(이장 박용필) 마을회관에서 이주웅 면장과 이건재 군의원, 김충수 농협 송파지점, 이춘원 조합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의 인연을 맺고 상생의 발전을 약속했다.
50여가구 규모중 35농가가 유기농 상추와 꽈리고추, 우렁이쌀을 생산하는 취암마을은 취암계곡에서 발원된 월산천과 수많은 산들에 둘러쌓인 청정 친환경 분지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미화 삼성래미안아파트 부녀회장은 “산세좋고 청정마을인 취암마을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것에 감사” 한다며 “부모와 형제·자매와 같은 사람들과 깊은 인연과 함께 멀지만 늘 가까이 하면서 서로돕는 관계로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용필 이장도 인사말을 통해 “아무쪼록 우리고장의 따뜻한 정과 고향정취를 간직하길 바란다” 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녀회는 기념품과 마을발전기금을 기탁한데 대해 취암마을은 고장에서 생산된 된장 등 장류를 선물했다.
부녀회는 향후 아파트단지내 행사를 비롯 취암마을의 농산품을 식탁위에 올려놓을 계획과 함께 자녀들에게는 장류 체험과 관광농원체험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글 : 조한민 기자 사진 : 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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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좋은 일입니다. 서울분들과의 연계로 인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