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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 밭두렁 태우기, ‘득’ 보다는 ‘실’이 많다.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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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4-20 01:0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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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 밭두렁 태우기는 ‘득’ 보다는 ‘실’ 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160건 중 26%에 달하는 41건이 논 · 밭두렁 소각에 의한 화재였다는 결과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논 · 밭두렁이나 농산 폐기물의 소각은 병해충 구제는 물론 농사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논·밭두렁에 살고 있는 곤충 중 해충은 11%에 불과한데다 천적인 거미, 꽃노린재 등이 89%를 차지해 오히려 소각은 천적을 모두 소멸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농산촌 주민의 고령화에 따라 논 · 밭두렁을 태우다 연로한 노인들의 인명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어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논 · 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할 것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 3월중에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2명, 경북 1명 등 4명이 논 · 밭두렁을 태우다 산불을 내고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산림법에 산림에서 100m 이내에 있는 곳에서는 불을 놓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으나, 이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는데다 관행적인 불감증에 의해 지속돼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각 시 · 군에 공문 등을 하달, 논 · 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지시하거나 굳이 소각할 경우에는 화재 진화대원의 동참하에 공동 소각하는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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