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모텔서, 총기사용 동반자살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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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5시 30분경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모 모텔에서 투숙객 김모씨(50. 강동구 성내동)가 내연여 서모씨(43. 송파구 상전동)를 22구경 총기로 살해하고, 김씨 자신도 자살한 것을 모텔 종업원 이모씨(2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종업원 이씨는“지난 29일 17시경 숙박료를 지불하고 숙박한 후 다음날 12시가 지나도 퇴실하지 않아, 비상키로 방문을 열어보니 방안에 2명이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각 변사자들이 아내와 남편에게 보내는 유서 7통이 방안에서 발견된 점과 방문이 안에서 잠겨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사업실패 등으로 인해 처지를 비관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자살 시 사용한 총기는 엠아티 909(GSA SIGMAL : 가스총 추정) 22구경으로, 현장에서 발견된 김씨의 유서에는 지난 8월경 청계천에서 총기를 주었다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YPN/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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