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농협, 농촌인력 중개센터로 영농기 일손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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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농협(조합장 정지범)이 양평군 관내 농협에서는 유일하게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할 전담 인력을 채용, 인력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야기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제한 등으로 지난해부터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기 시작해 올해 들어 더욱 극심해지고 있어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운농협이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아 구인구직 수요조사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개·알선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4월 개설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82개 농가에 583명을 중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3월 한달 간 35 농가에 89명을 중개하는 등 농가 일손부족 해결에 나서고 있다.
농민 박모(49)씨는 "외국인 근로자도 없는데다 웃돈을 언져 준다고 해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며 "작년부터 청운농협에서 일손을 구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정지범 조합장은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문제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10월말까지 운영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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