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기미 4·7만세 운동 102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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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이 7일 석곡리 만세공원에서 제2회 양동 기미 4·7만세 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사상과 을미의병의 넋을 기리고, 양동면민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한 이날 기념식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 회원과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 현창회 회장의 추념사와 박대식 면장의 추모사에 이은 헌화·분향,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동면은 대한민국 최초 '을미의병'의 발상지로 호국의 정신과 독립의 정신이 서려 있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1919년 양평에서의 3·1만세 운동 전개 과정은 시위 규모나 양상에서 타 지역과 달리 방대했고 치열해 3월10일 서종면 문호리에서 수백 명의 군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돼 4월 중순까지 총 25회에 걸쳐 2만1천여 명의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봉주 양평문화원 양동분원장은 "을미의병 126주년과 4·7만세 운동 102주년을 맞아 을미의병의 발상지에서 그간 밝혀진 의병 및 독립운동가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고개 숙여 추모한다"며 고 말했다.
박대식 면장은 추모사를 통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울부짓던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며 "위대한 선조들이 만들어 낸 자긍심 넘치는 역사를 가슴에 품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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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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