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의 비전, “존중과 배려가 동행하는 사람 중심의 서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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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장단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종면 인구는 9,671명으로 2019년 대비 1.7% 163명이 증가했다.
북한강 청정지역에 자리한 서종면은 토지거래가 활발하고, 그에 따른 인허가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2022년 또는 2023년에는 인구 1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서종면은 수도권 외지인들의 인구 유입 가속화와 주말과 연휴 두물머리와 북한강변을 경유하는 유동인구가 크게 늘고 있어 도시기반 확충과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여야 하는 고민이 크다.
때문에 20명이 채 안되는 서종면 직원들의 다짐도 남다르다. 신희구 면장은 "서종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존중과 배려가 있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서종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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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6백여 명의 서종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 중심의 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신희구 서종면장. |
신 면장은 그 일환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힐링도시'와 '사람 중심의 복지구현', '주민이 미소짓는 친절행정', '그린뉴딜 친환경농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면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먼저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5억원을 투입, 주민들의 경제활동과 거주·생활의 중심이 되는 문호리 소재지와 북한강변 산책로 1.9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8월까지 마치게 된다.
여기에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탁구 동호인들을 위해 14억8천 만원을 투입, 서종체육공원 내에 탁구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뉴딜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서종면은 각종 공모 사업을 통해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 공모로 6천여 만원을 확보, 다목적회관 내 목욕탕 보일러를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게 됐고, 생활체육관 전력도 태양광으로 교체해 전기요금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게 됐다.
이밖에도 팔당수력발전소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천만원을 확보, 파크골프장 내에 나무의자와 그늘막, 조경 등 소공원을 조성해 저탄소 녹색운동 실천과 주민 휴게 공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깨끗한 양평 만들기 최우수로 선정돼 상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 도로변 꽃길 조성과 시가지 환경 정비, 환경감사용 CCTV를 추가로 설치 등 쾌적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서종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예술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 등 주민호응이 높은 19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는 수강생 450여명이 참여 중이며, 2006년 11월 창간된 이후 59호째 발간된 서종사랑도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 시키고 있다.
또 2014년 10월에 개관한 북한강 갤러리는 회화와 공예, 조각, 사진, 서예 등 장르 불문, 2주간의 전시가 가능하지만 작가와 주민 모두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연말까지 대관 예약이 끝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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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서종면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나눔 실천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 구현도 빼놓을 수 없는 면정 과제 중 하나다.
카카오톡 친구 플러스 '서종 이웃살피미'를 개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에 나서는 한편 위기 가구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을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187개 가구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수조사와 맞춤형 복지소비스 연계 등 따뜻한 동행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코로나19 방역과 신입생 학용품 지원, 집수리 사업, 명절 선물센트 지원, 아동 및 어르신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이 누리는 복지 인프라 구축 역시 돋보인다.
구 서부노인대학을 리모델링해 만든 서종육아나눔터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읍면 자체 사업으로는 최초의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하반기에 개소될 서종청소년 휴카페는 작은도서관 2층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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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서종면 공직자들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서종면을 만들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
주민이 미소짓는 친절 행정서비스는 인구 1만명 달성을 위해 서종면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친절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면서도 실천에는 인색할 수 있어 지속적인 연찬 및 교육을 통해 자세를 다지고 있다. 또한 주민이 편리한 적극 행정을 위해 민원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끝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토종씨앗 거점 도시' 육성에 나서는 한편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농업인단체와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토종 배추와 잔선단팥, 조선파, 울타리 강남콩 등을 재배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60억원을 투입해 북한강변 수변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문화거리 조성와 보행자 중심의 가로 구조를 개편하는 등 문화 예술 공간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희구 면장은 "2019년 8월 부임 직후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와 문화와 예술,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주민들 앞에 약속했다"며 "재임기간 원주민과 이주민, 공직자 모두의 소통과 배려로 협력해 나가는 서종면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신 면장은 또 "서종면이 밝히고 있는 비전과 전략은 공직자들이 구상하는 면정 만으로 절대 이뤄 낼 수 없다"며 "모두가 행복한 사람 중심의 서종 만들기에 각 기관과 단체는 물론 원주민과 이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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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웃음에 힘이 난다는 슬러건으로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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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양재님의 댓글
신양재 작성일경기복지재단 은 경기도에서 복지 상위권에 있는 양평에 되어야 합니다.
류재관님의 댓글
류재관 작성일정영인 기자, 서종 갤러리를 북한강 갤러리로 수정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