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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 인터뷰,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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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27 10:48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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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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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4일, 양평군의회는 ‘軍소음보상법 하위법령제정안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본지에 관련기사가 실린 지 보름 남짓 만이다. 군소음보상법에 일찌감치 대처해나간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여론의 동향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태도는 이전 군의회보다 한결 후한 점수를 줄 만하다.

지난 7월 1일, 8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신임의장단이 출범했다. 황당한 일이 속출하는 타지자체의회들보다야 훨씬 양반이지만, 양평군의회에 대한 양평군민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하긴, 어떤 선출직이든 욕 안 먹는 자리가 있겠는가마는.

신임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을 만났다. 욕은 덜 먹고, 칭찬은 좀 더 듣는 앞으로의 양평군의회를 기대하면서.


1. 제8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양평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의회를 더욱 의회답게 만들어가는 길에 군민 모든 분들께 지혜를 구하는 자세를 견지하며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겠다. 독선을 경계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협의와 소통의 과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어느 누구도 소외 되지 않는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2.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는데 원인과 해소 방안은?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화합과 협의를 이루지 못해 일부 갈등이 발생한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불협화음을 화합으로 탈바꿈하는 노력이 앞으로 의회를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자 교훈으로 삼을 각오이다.

군민들로부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의원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하고자 하는 마음은 의원 모두의 공통된 마음이라고 확신한다. 동료 의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양보하는 자세로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3. 초선의원으로 보낸 2년과 의장으로 맞을 2년은 마음가짐부터 다를 듯싶은데, 지난 주요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간추린 다면?

지난 2년간 담당 지역인 단월·지평·개군면과 담당 분야인 주민자치·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세심한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2년, 양평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란 직함에 부끄럽지 않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사업 유치 등을 위해 대외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으로 새로운 양평군의회상을 정립하겠다.

 4. 양평군민들이 양평군의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크게 지지하시거나 꼭 우호적이지만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를 점차 개선해나가는 게 곧 양평군의회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2년간 더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양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등 청렴과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열린 의회실 운영, 지속적인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회의 현장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군민이 신뢰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코로나 19 기본소득 지급에 동참하기 위해 국외출장여비를 전액반납하고,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나름대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민에 의해 선택되었음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한다면, 당연히 군민이 원하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5. 양평군민의 의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지?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더 많은 현장에서 군민의 뜻을 청취하고, 사회적 갈등이 있는 사안은 의원 간담회 및 집행부와 함께 하는 정책 협의회, 열린 의회실을 활용한 여러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견의 성격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 중 하나라 여기고, 다소 시간이 걸리거나 돌아가는 길이 되더라도 더 많은 군민이 만족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겠다.
 
6. 의정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기초 의회 의원은 민원 청취, 자료조사,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의원 1인이 모두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임기 초반에 다소 힘든 점은 있었으나, 이젠 대부분 익숙해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큰 불편은 없다. 가장 어려운 점은 뭐니뭐니해도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는 일이다. 모든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는 있지만 군의원의 권한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무능으로만 몰아 부치는 데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

 7. 양평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연보전권역 ·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의 개선과 해제가 관건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유관기관 방문 건의 등의 기본적인 활동 외에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겠다. 중장기 과제는 과제대로 또 당장 시급한 현안에도 민첩하게 대처해나가겠다.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위한 성명서와 군소음법 하위법령 제정(안) 반대 결의를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채택한 것처럼 부지런히 할일을 해나겠다.

항상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은 물론, 양평공사 현안사항과 같은 사회적 갈등과 견해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8. 내후년 지방선거의 유력한 군수후보 중에 한 사람이다. 당사자의 입장은?

현재로써는 군민이 믿고 맡겨 주신 의장의 직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군민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처음 다짐했던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며, 양평군과 군민을 위해 군민이 맡겨주시는 일이라면 어떠한 역할과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군민을 위해 봉사할 각오이다.
 
9. 양평군민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은 코로나 19의 조기종식이 가장 큰 현안이다. 자신과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코로나 19 위기 상황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 수칙을 생활화하고 계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조속한 퇴치를 위해 조금만 더 함께 인내하자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었다. 군민을 위해 작은 일 에도 정성을 다하고, 군민께 먼저 다가가고 실천하며, 군민을 위해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의정으로,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실현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군의원님의 댓글

군의원 작성일

배신자

군의원님의 댓글

군의원 작성일

배신자는 단명

반토막님의 댓글

반토막 작성일

왜 배신자인지 궁금합니다.
당과 지지자들을 이탈하게끔 하는 당협위원장이신지 뭐신지가
감춰진 배신자 아닐까요?
화합하고, 결속을 다져도 모자랄판에
배신자를 양성하는 부족함이 넘치고,
포용력이 낙제점이신분을 탓 하세요.
전의장님이 보이는 배신자라 하시면,
보이지 않는 배신자는 이미 어마 어마하게 많을겁니다.

유권자님의 댓글

유권자 작성일

이 양반도 이제는 끝나는 구나
신의를 배신하고 유권자의 표를 받겠다고
미통당에서 미운털인데 끝났다고 봐야지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어떻겠 소신되로 일을 하면 배신자 입니까. 그것은 미통당에서 말하는것 이고 일반 군민들은 전진선의장님 높이 평가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군의원님들 단합되는것 않보이는지 . 배신자 라는 말은 함부로 말하는것이 아님니다. 우리양평군민들이 평가 할것 입니다.

양평사람님의 댓글

양평사람 작성일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용문인님의 댓글

용문인 작성일

의장님은 양평군 적임자입니다 더나아가서군수 그리고국회의원 하시며됨니다
양평군민의소방입니다 하이팅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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