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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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물맑은 양평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6월24일 양평 수박 주생산지인 청운면 비룡리 강영구씨 농가를 찾아 격려한데 이어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출하 3일째를 맞는 수박을 시식했다.
정 군수는 이날 농가로부터 "올해 수박농사가 잘 됐고, 가격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활짝 웃었다.
이어 청운농협 정지범 조합장과 오정수 농협 양평군지부장 등과 함께 방문한 선별장을 찾아 올해 작황과 시세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청운농협 관계자는 "올해 45만5천개 종묘를 보급해 50만통의 수확이 예상된다"며 "타 지역은 냉해를 입은데 비해 양평수박은 삼중 부직포 사용으로 냉해를 피하고 수확량도 늘어난데다 당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정지범 조합장은 "타 지역의 경우 냉해를 입어 수확량이 줄었지만 양평 수박은 당도도 최상급인데다 가격도 지난해 보다 30% 높아 지난해 매출액 45억원 보다 15억원이 늘어난 6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균 군수는 "농산물의 품질과 소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부의 관심과 부지런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군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에 양평수박이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박선별장 인근 청운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일반마트에서 2만원 이상 하는 9㎏짜리 당일 수확한 수박을 산매가 1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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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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