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은행열매 악취 걱정 없는 수은행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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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면 오촌리 은행나무길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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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성장한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은행이 열리지 않는 어린 수은행나무가 식재되고 있다. |
앞으로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가 걱정 없는 시대가 실현될 예정이다.
양평군이 용문산관광지 인근 용문면 오촌리 군도 11호선 은행나무길에 수은행나무 117주와 관목 3,163주를 식재하는 명품 가루수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군목인 은행나무는 공해에도 강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이지만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발생 등의 불편을 주고 있어 이번에 악취 방지를 위해 수나무로 선별해 식재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심은 가로수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판별된 은행나무로 악취 걱정 없이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쾌적하면서도 군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이번 오촌리 은행나무 식재를 시작으로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연수리 일대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은행나무로 인한 악취 등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양평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29주를 수나무로 교체했으며, 향후 보행자가 많은 구간을 우선으로 매년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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