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리조트 양평,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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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 및 창작 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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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화리조트 양평 발달장애 창작스트디오 틈'이 지난 11일 오픈했다.
리조트 로비에 문을 연 창작 스트디오 '틈'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와 양평지회, 한화호텔&리조트 양평의 협약을 통해 오픈됐으며, 경기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창작스트디오 '틈'은 지난해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회가 주관한 '점선면 세상을 잇다' 전시회를 찾은 한화리조트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 있는 발달장애 창작자들이 소통하는 공간인 '틈'은 경기도와 양평군의 후원으로 지난 11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운영된다.
오픈 전시에는 정은혜, 김예슬, 강석준, 이찬우, 이명선 등 5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작품이 전시되며, 이후 2개월 마다 5명씩의 도내 작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뿐만 아니라 한화리조트 양평 이용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통합 예술활동을 통해 소통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선 작품 전시만 운영하게 된다.
오픈 전시 코디네이터 장차현실 작가는 "기존 사회언어로 사회화 되지 않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은 원시적인 아름다움과 공감각적인 자극을 전하는 소통의 새로운 언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리조트 우하승 총지배인은 "창작스트디오 '틈'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 작가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특히 장애와 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서로의 언어로 느끼고 와닿는 '가능성의 예술'을 통해 우리 존재를 더욱 생생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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