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동 후원으로 마련된 홀몸 어르신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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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의 보금자리 마련에 관내 기관 사회단체가 각자의 재능과 힘을 모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건설기계양평군연합회(회장 차인규)와 양평농협(조합장 한현수), (주)양평수도(대표 이병준), 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 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지난 10일 홀몸 어르신 가정을 함께 찾았다.
이들이 찾은 이유는 매해 겨울 추위로 인해 수도가 얼어 식수 병을 들고 주변 이웃과 관공서에 물을 받으러 다니고 계신다는 권모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권 할아버지는 여러차례 수리를 하려고 노력도 해 보았지만 자동펌프 교체는 물론 상수도관 연결과 상수도관 인입공사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 사실상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였다.
이에 전국건설기계양평군연합회가 중장비와 상수도 급수공사비를 제공했고, 양평농협 사회공헌팀 '천사의 날개'는 상수관로 인입 공사비를, ㈜양평수도는 인력지원과 부대경비를 지원해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권모 어르신은 "성하지 않은 아픈 다리를 이끌고 물을 길으러 다녀야만했는데 이제는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콸콸콸 나오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기쁜 마음을 표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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