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60대 실종자 ‘드론수색’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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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을 앓던 60대 여성이 집을 나가 실종된 후 하루가 지난 다음날 드론수색을 통해 발견됐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강상면 거주 A씨(67. 여)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경 실종돼 소방과 경찰 인력 70여 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수색 범위가 넓어 발견하지 못했다.
특히 수색에 진전이 없자 양평군 드론연합회에 협조를 요청했고, 주변에 대한 항공촬영을 통해 14일 오후 12시30분 경 강상면 송학리 소재 야산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119 구급대가 발견 당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타박상과 저체온 증상 등을 나타내 분당구 소재 병원으로 실종자를 이송됐다.
119 구조대 관계자는 "수색 범위가 넓은데다 수색 시간이 길어지면서 구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으로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론연합회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은 수색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구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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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위치추적님의 댓글
위치추적 작성일노인들은 주머니에 핸드폰을 지참하고 다녀야 추적가능,
드론연합회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지역내 많은 봉사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