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대 총선 득표율과 비교해 본 지역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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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총선과 이번 21대 총선 득표율을 비교한 결과 보수층의 표심이 진보층으로 다소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63.5%를 얻어 36.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를 27%의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가 54.9%를 얻어 보수의 건재함을 보였고, 민주당 최재관 후보는 40.1%, 정의당 유상진 후보는 3.5%를 얻는데 그쳤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 총선 득표율과 비교해 보면 보수층 유권자의 표심 9%가 빠져나간 반면 진보층 유권자의 표심의 합이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국 의원이 내리 5선을 하는 등 역대 총선에서 보수층이 두터운 성향을 보여 온 여주·양평 지역이지만 보수와 진보의 격차가 27%에서 11.3%로 바짝 좁혀졌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투표율이 숨어 있는 진보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여주·양평 선거구 전체 183,579의 유권자 중 52.6%가 투표했고, 이번 4.15 총선에서는 전체 197,505의 유권자 중 65.6%가 투표해 투표율이 13%나 높아졌다.
총선 투표율이 높아진 측면이 꼭 진보층의 표심만을 높였다는 분석은 위험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의 분열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시장·군수에 당선되는 등 지난 총선과 이번 총선의 단순 비교에서 보듯 보수와 진보의 간격이 좁혀지고 있는 추세 만큼은 분명하다.
/정영인기자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63.5%를 얻어 36.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를 27%의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가 54.9%를 얻어 보수의 건재함을 보였고, 민주당 최재관 후보는 40.1%, 정의당 유상진 후보는 3.5%를 얻는데 그쳤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 총선 득표율과 비교해 보면 보수층 유권자의 표심 9%가 빠져나간 반면 진보층 유권자의 표심의 합이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국 의원이 내리 5선을 하는 등 역대 총선에서 보수층이 두터운 성향을 보여 온 여주·양평 지역이지만 보수와 진보의 격차가 27%에서 11.3%로 바짝 좁혀졌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투표율이 숨어 있는 진보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여주·양평 선거구 전체 183,579의 유권자 중 52.6%가 투표했고, 이번 4.15 총선에서는 전체 197,505의 유권자 중 65.6%가 투표해 투표율이 13%나 높아졌다.
총선 투표율이 높아진 측면이 꼭 진보층의 표심만을 높였다는 분석은 위험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의 분열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시장·군수에 당선되는 등 지난 총선과 이번 총선의 단순 비교에서 보듯 보수와 진보의 간격이 좁혀지고 있는 추세 만큼은 분명하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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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래도님의 댓글
그래도 작성일몽탕 파란깃발아래서 수도권 외곽 여주양평이 살아가는 길은 있을런지?
시민들도 힘들고 당선자는 더 힘들고 세상사 팔자대로 사는 거지 뭐
가속력 에너지~~~님의 댓글
가속력 에너지~~~ 작성일*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63.5%를 얻어 36.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를 27%의 격차로 따돌리고~~~
*역대 총선에서 보수층이 두터운 성향을 보여 온 여주·양평 지역이지만 보수와 진보의 격차가 27%에서 11.3%로 바짝 좁혀졌다.
기사내용에 수치로만 본다면 양평,여주 보수성향에 지도가 바뀌고 있고,
그속도가 아주 빠르다는것을 알수 있을것 같읍니다.
시대적 변화도 있겠지만, 21대 총선에서는 정당에 노력과
후보자, 당선자 가치에 평가일수도 있읍니다.
그리고 그 지도가 변함에 있어서
공동 책임도 있겠지만, 당선자의 책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아주 높을것 같읍니다.
이 흐름이라면, 돌아오는 지방선거에서도
보수의 지도는 또다시 엄청나게 변할수 있을거라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당선자께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