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새마을금고, 소외된 이웃·위축된 상권과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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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새마을금고(이사장 신금철)가 22일 장경준 경기지역본부장과 금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좀도리 전달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용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따뜻한 행복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지난 11월부터 3개월간 펼쳐진 좀도리 운동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창구 모금과 길거리 섹소폰 공연 등을 통해 진행돼 왔다.
용문새마을금고는 지난 3개월여 간의 좀도리 운동 기간 540여만원의 성금과 쌀 120kg 등 580만원 상당을 모금,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42가정과 3개 봉사단체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임직원들은 이날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 쌀 20kg와 라면 2박스씩을 전달했으며, 다문리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단월면 소재 노인보호시설 신향원과 둥지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특히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기탁 받았으며, 이를 상인회에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 기탁 받은 물품 중 1/3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문천년시장 상인회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물품은 금고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 고객과 온누리상품권을 회수한 상인들에게 소진 시까지 배부하게 된다.
신금철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조합원, 주민들이 하나가 돼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좀도리 운동기간 마음과 마음을 더해 따뜻한 행복을 이어온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이어 "침체된 경기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상생을 꾀 할 수 있는 마케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활력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유철목 상인회장은 "새마을금고로부터 전달 받은 주방용품은 시장상인들이 고객을 유치하는 마케팅에 십분 활용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주방용품이 아닌 위축된 상인을 응원하는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문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좀도리 운동을 통해 현금 7천여만원과 쌀 12톤을 모금해 910 가구에 1억원 상당의 혜택을 돌리게 됐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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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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