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관련, 각종 행사 줄 취소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취소 지지 우세 속 봄축제 마저 취소해야 하나 고민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양평군이 3일 신년을 맞아 읍·면을 순회하던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일로 예정된 용문면 방문과 5일 개군면, 7일 단월면 방문 취소를 결정했다.
군 소통협력담당관은 "지난달 13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순회에 나서 지난달 31일 양동면까지 순회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나머지 3개면의 방문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지난달 31일 강하면 항금리 홰동화제 추진위원회의 취소 결정에 이어 이번 양평군의 새해 읍·면 소통한마당 마저 취소가 결정되자 다양한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월로 예정된 단월 고로쇠축제와 4월로 예정된 개군 산수유축제 등 봄축제도 취소해 군민 혈세와 주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사 취소 관련 보도를 접한 일부 네티즌은 "잘 결정한 일, 주민혈세로 흥청망청 술 먹는 축제보다 주민 건강이 우선"이라며 행사 취소를 지지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관 주도의 행사 뿐만 아니라 척사대회와 같이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지역행사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1년 동안 축제를 준비해 온 지역 축제추진위원회 측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 지 고민이 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출연진 섭외 등 상당 기간 준비해 온 만큼 당장 취소를 결정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정부의 대응태세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지역 상인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우려가 깊은 것도 알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도 생각해 너무 흥분되거나 여론이 둘로 나뉘는 일은 없길 바란다"는 신중론을 제시했다.
/정영인기자
양평군이 3일 신년을 맞아 읍·면을 순회하던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일로 예정된 용문면 방문과 5일 개군면, 7일 단월면 방문 취소를 결정했다.
군 소통협력담당관은 "지난달 13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순회에 나서 지난달 31일 양동면까지 순회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나머지 3개면의 방문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지난달 31일 강하면 항금리 홰동화제 추진위원회의 취소 결정에 이어 이번 양평군의 새해 읍·면 소통한마당 마저 취소가 결정되자 다양한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월로 예정된 단월 고로쇠축제와 4월로 예정된 개군 산수유축제 등 봄축제도 취소해 군민 혈세와 주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사 취소 관련 보도를 접한 일부 네티즌은 "잘 결정한 일, 주민혈세로 흥청망청 술 먹는 축제보다 주민 건강이 우선"이라며 행사 취소를 지지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관 주도의 행사 뿐만 아니라 척사대회와 같이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지역행사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1년 동안 축제를 준비해 온 지역 축제추진위원회 측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 지 고민이 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출연진 섭외 등 상당 기간 준비해 온 만큼 당장 취소를 결정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정부의 대응태세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지역 상인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우려가 깊은 것도 알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도 생각해 너무 흥분되거나 여론이 둘로 나뉘는 일은 없길 바란다"는 신중론을 제시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여주시, 출산 농업인에 농가도우미 서비스 20.02.04
- 다음글양평군, 복지사각에 처한 위기가구 발굴 총력 20.02.03
|
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우리양평지역 자영업자들이 타격이 클것입니다. 대형마트와농축산물코너도 타격이 있지요. 재래시장도 상당한타격일것입니다.지금같았서는 지역축제도 힘들것 같은생각입니다. 그런데 그준비기간이 상당하지요.빨리이사태가 해결되었으면합니다. 먼저메르스사태때도 상당한 타격이 있서지요.저는그때보다 더불안한 느낌입니다.중국우한에서사망자가 380명이 넘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메리스나사스때보다심각한것 같습니다. 마스크들을착용했으면합니다.어떻아주머니들 기침을하면서마스크도착용을하지않았지요.어른신들 중에 이번에는 사람들이호들갑을떠다고하면서 마스크착용을 하지않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요세는역전이나 재래시장도잘않가려고 하지요.
경제파탄님의 댓글
경제파탄 작성일경제가 먼저냐? 건강이 먼저냐? 사람이 살고 죽는게 우선아닌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지면 한국경제는 숙대밭 된다.
중국공장 멈추니까 한국공장 멈추고 있다.
소탐대실이란 말이 있다. 시기를 놓치면 망친다. 선제적대응이 필요한때
그러려면 양평군내 고로쇠축제, 산수유 축제 하루빨리 취소하여 준비비용 아껴야
놀고먹는 공무원인력 바쁘디 바뿐 양평보건소에 재배치해서 주민건강 챙겨야 할때,
군수 한사람의 무능이 13만 군민 경제와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명심
다음번에는 무능한 군수는 안뽑는다.
개군인님의 댓글
개군인 작성일군수님하고 코로나하고 몬 관계라고 군수님 무능 얘기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