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유도부 김민종, 2023 세계대학경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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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유도부(감독 채성훈) 김민종이 지난달 31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3 하계세계대학경기에서 +100kg 체급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26세 이하 올림픽대회로 한국 유도 국가대표 선수 14명이 출전했으며, 김민종이 한국 유도에 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민종은 준결승전에서 헝가리 SIPOCZ, Richard에게 밭다리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국제유도연맹(IJF) 주니어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유도 기대주 NAKAMURA, Yuta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 관계자는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양평을 알리고 있다”며 “김민종 선수가 다음 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IJF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는데 이 상승세를 이어가 다시 한번 국가와 양평을 알리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영입한 중량급 간판스타 김민종은 지난 1월 2023 포루투칼 그랑프리 대회 우승을 비롯해 지난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렘 준우승 이끌어 내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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