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씨름단,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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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씨름선수단(감독 신택상)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막강한 화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원호 선수가 소장급 1위를 차지하는 등 이재안 청장급 1위, 오성호 용사급 1위, 강규식 역사급 2위, 홍성준 경장급 3위, 김훈민 청장급 3위, 정명근 용장급 3위, 홍성용 용사급 3위에 이어,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김원호는 준결승전에서 만난 증평군청 정은서를 상대로 밀어치기 기술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증평군청 손희찬을 상대로 잡치기 기술로 이겨 소장급 1위를 차지했다.
이재안은 준결승전에서 태안군청 배지환을 밀어치기 기술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증평군청 문현우를 들배지기 기술로 넘기며 청장급 정상에 올랐다.
오성호는 결승전에서 증평군청 홍준호를 상대로 차돌리기 기술로 넘기며 용사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1일 일반부 단체전 경기에 출전한 양평군청은 증평군청을 4대 2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태안군청을 4대 2로 이겨 7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감사하다” 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남은 대회까지 승승장구하는 씨름선수단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양평군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양평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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