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양평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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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양평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31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투호와 한궁, 슐런, 스포츠스태킹,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등 6개의 종목과 그림그리기, 드론축구, 마술체험, 수어체험 등 4개 참여 부스에 창인원과 장애인복지관, 천사의집, 나스슐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지체장애인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선수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특히 장애인들의 건강을 염려해 따뜻한 보온도시락이 중식으로 제공되는 등 양평군 해병전우회는 행사 안전과 교통안내를 담당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15분 가수 김채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하양이 아나운서의 오프닝 인사에 이은 국민의례와 개회선언, 환영사, 전진선 군수와 윤순옥 군의장의 축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기 모이신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은 물론 장애인의 여가선용의 기회제공과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장애인체육회 김선천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 생활체육대회를 대비해 마련한 대회지만 장애인들의 신체적 활동을 통한 소통과 화합은 물론 건강 증진 도모와 선수발굴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장애인체육회는 지체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상담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 및 현장방문 지도 등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삶의질 개선, 생활체육 잠재군 발굴을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체육 활동과 관련한 전화상담(031. 770.2633)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면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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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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