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K3리그 3경기 만에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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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FC가 지난 3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3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1:0으로 제압하며 리그 첫승을 거뒀다.
양평FC는 후반18분 상대 문전에서 빅토르와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나온 양정운의 슈팅이 춘천시민축구단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자 양평FC의 리그 첫골로 기록됐다.
첫골이 들어가자 경기장을 채운 관중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후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들리면서 첫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양평읍의 날’에 맞춰 펼쳐진 이날 경기는 양평읍체육회와 양평읍이장협의회 등 양평읍 주요 기관단체 회원을 포함한 양평군민 250여 명이 함께 관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FC의 리그 첫승을 12만8천 여 양평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투지와 열정으로 군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해준 양평FC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FC 최종열 단장은 "오늘 첫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함께 관전해주신 많은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를 앞으로 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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