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청계지구 용도변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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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양근리 그린아파트 건너편 자연녹지지역에 1,6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되고, 서종면 서후리 일원 농림지역에도 예술인 창작촌과 청소년수련원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4일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제202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 4월 군이 공고한 양근지구 및 청계지구의 군 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상정키로 했다.
군이 제출한 양근지구 관리계획 결정(안)은 양평읍 양근리 산24-4번지 일원 129,301㎡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1,63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자연녹지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 박현일 의원은 “인구증가에 대비한 주택보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근지구 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해 동의한다”며 “다만 교육문제와 통학로 확보는 물론 진입로와 보행자도로, 주차장, 공원 등 근린생활시설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군은 서종면 서후리 산150-76번지 일원 285,311㎡ 부지의 청계지구에 예술인 창작촌과 청소년 수련원, 식물원, 주택 등을 조성하기 위해 보전관리 및 농림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 변경한다.
특히 청계지구는 오는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지를 소유한 개인이 군에 사업을 제안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박현일 의원은 “특혜 논란이 불식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용창출의 파급효과가 큰 차별화된 문화예술 특화테마마을 조성과 이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위는 이날 박 의원이 제시한 두 결정(안)에 대한 의견을 채택하는 등 오는 9월 양평군보건소 2층에 설치될 예정인 ‘아이랑 카페’ 민간위탁 동의안과 양평군 사무의 읍·면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군의회는 4일부터 행정사무감사 특위를 열어 오는 13일까지 각 실·과·소와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270여건에 달하는 역대 의정사상 최대 건수를 요구, 군정 전반을 구석구석 살필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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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대와반신반의?님의 댓글
기대와반신반의? 작성일일회성? 구호성인지를 주민한사람으로서 지켜보죠?
용두사미가 안되길 바라지만..우물안개구리
새누리의 의장부의장싹쓰리에 반신반의 하네요?
의혹???님의 댓글
의혹??? 작성일양근 지구와 청계지구특혜의혹에관하여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청계 지구 관리지역으로의 변경은 엄척난 개발이권이 생기는 것임에도 어떠한 조건하에서 환원을 할것인지 군수는 명명백백하게 설명하고 개발이익을 어떻게 환수하는지도 설명해야 합니다.
수백억원의 개발이익이 생길것으로 추정하는 데 특별히 개인사유지를 특혜논란이 있음에도 추진하는 것은 무엇인가 보이지않는 뒷거래가 있을수있다고 의혹을 생각합니다.군유지도 많고 국유지도 많은데 왜 사유지를 선택했는지도 설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