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대형화재 막은 외국인 근로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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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양평소방서장인 필리핀 출신 사다바로멜씨와 캄보디아 출신 속티시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
필리핀 출신 사다바로멜씨와 캄보디아 출신 속티시씨가 지난달 15일 지평면 수곡리 소재 최동고씨의 버섯재배사 무균실에서 작업 도중 불길을 발견, 화재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한 초동진화에 나서 확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버섯재배사는 화재 발생 1개월 전 양평소방서가 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한 곳인데다 회사 운영자인 최 대표가 평소 주기적인 소방교육을 실시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 관계자는 “최동고 대표의 평소 소방안전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금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이들은 서툰 한국말로 “당연한 일인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소방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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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출신 사다바로멜씨와 캄보디아 출신 속티시씨가 소방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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