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으로 살펴본 조합장 선거] 양서농협, 3선 도전 현 조합장과 전 양평농협 연합사업단장 맞대결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여원구, 탁월한 경영 능력 검증받은 후보 vs 이주호, 지역에서 함께한 양서 토박이 강조
![]() |
사진은 기호 순 |
양서농협 선거는 지난 2005년 당선된 여원구(67)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주호(59) 전 양평농협 연합사업단장이 조합장 입성에 도전한다.
대표 공약을 살펴 본 바, 여 후보는 본점 농자재 백화점 대형화 추진과 서종지점 신용사업장 신축, 국수지점 신·증축 등 조합원 고객 편의제공을 대표공약으로 꼽았다.
이에 맞서는 이 후보는 대출금리 인하를 비롯해 농업경영자금 10억원 무이자 지원과 소모성 행사 자제 및 선심성 홍보물 발간 자제 등 체질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여원구 후보는 “지난 10여년간 조합장으로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낸 역량을 바탕으로 ‘2020 비전’을 달성시키겠다”며 “최상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최고의 환원을 실천하는 탄탄하고 모범적인 명품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본점 농자재 백화점 대형화 추진과 서종지점 신용사업장 및 서종하나로마트 신축, 국수지점 신 증축을 통한 고객 편의시설 확충하고 농산물 유통사업 확대와 선진 작목반 육성을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합원 문화·복지 사업을 위한 전 조합원 건강검진과 해외연수 기회 확대, 원로조합원 복지이용권 지원에 나서는 한편 행복플러스 봉사단 및 임직원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총자산 3,700억원, 상호금융 5,300억원, 경제사업량 410억원을 오는 2020년까지 총자산 5,500억원, 상호금융 9,000억원, 경제사업량 500억원으로 육성시켜 탄탄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맞서는 이주호 후보는 “양서면에서 태어나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 3년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우리지역 농협과 조합원 곁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해 왔다”며 “정직과 신뢰가 통하는 든든한 조합을 만들 참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조합원 농업경영자금 및 가계자금 이자 부담을 경감과 고객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상호금융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한편 조합원의 경영규모 및 특색을 감안해 500만원 이내의 무이자 자금 10억원을 매년 지원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또 불필요한 소모성 행사와 선심성 홍보물 발간을 자제하고 작목·지역별 특화사업 개발 및 후계자 육성, 대체 소득 작목 개발에 따른 영농기술 교육 강화는 물론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지원 확대에 나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2세 농업인 조합원을 적극 육성하고 다문화 가정 자녀 학업 및 모국 방문 기회를 지원하는 등 지자체 및 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한 연탄은행을 설립해 궁핍한 가구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공약에 추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공약으로 살펴본 조합장 선거] 용문농협, 전 경제본부장과 전 비상임이사 간 맞대결 15.03.03
- 다음글황석영 작가 소나기마을 문학특강 15.03.03
![]() |
댓글목록
두물머리님의 댓글
두물머리 작성일이주호씨 조합에 근무할 때부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고 당차게 일하던데
조합장 돼서도 멋지게 일해야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