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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인근주민, “기종변경에 따른 피해 보상하라” 시위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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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06 15: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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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항공대 인근지역 주민들이 6일 송현3리 마을회관에서 집회를 갖고 코브라 헬기 기종변경에 따른 국방부의 성실한 답변과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지평면 송현리 인근 주민들과 용문면 광탄리 주민으로 구성된 수색대·항공대 피해지역 주민협의체(위원장 윤태로)와 지평면 이장협의회 등 70여명은 이날 “주민 협의 없는 일방적인 헬기 기종 변경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며, 항공대 정문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군부대 주둔으로 수 십 년 동안 생활불편과 재산권 침해에 대한 불이익을 감수해 왔는데 또 다시 막대한 소음 피해가 우려되는 코브라 헬기가 이전됐다”며 “지평발전의 사활이 걸린 위기사항에 답변이 없는 국방부의 처사에 목숨 걸고 투쟁하겠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생활불편이 없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요구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달라”며 “항공대가 주민 요구사항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헬기 비행과 탱크 수송, 병력 이동 등 군사 행동을 저지하는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윤태로 위원장은 “60여년 동안 항공대와 탄약대, 수색대가 지역에 주둔하면서 군사보호구혁으로 묶여 사유재산권 행사 제한은 물론 소음공해와 출입통제 등 막대한 피해를 받아 왔다”며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소음공해 해소 대책과 군사보호구역 축소, 피해 보상 등 주민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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