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4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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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40대 남성이 강풍에 추락,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소방헬기로 이송됐다.
지난 26일 낮 2시15분께 중미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7부 능선 부근에서 서모(45. 남)씨가 강풍에 추락해 12미터 나무 위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 6명과 구급대원 5명은 도착 즉시 구조해 응급처치에 나섰고, 등산로가 가파르고 험해 소방헬기를 요청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대 도착 당시 의식은 명료한 상태로 오른쪽 팔의 통증을 호소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장시간 나무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패러글라이딩에 앞서 철저한 장비 점검은 물론 기상 상황을 고려하는 등의 안전 습관을 최우선으로 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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