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프로그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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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생식물교실 & 연꽃문화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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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대표이사 이훈석)이 4월부터 수생식물과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세미원은 수련과 연꽃, 창포, 부레옥잠 등 물을 정화하는 역할이 탁월한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테마로 한 수생식물 교실을 통해 한강유역의 물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창포와 마름, 통발, 연꽃, 수련 등 일상세계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생식물을 자연물의 시각과 입장에 서 관찰하며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는 한 차원 깊은 체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미원은 우리가 힐링과 휴식을 위해 숲을 찾고 자연공간을 찾을 때 과연 숲과 나무도 우리를 환영할까? 지금 내 앞에 있는 나무의 기분은 어떨까? 지구가 살아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라는 질문을 통해 깊은 사유로 안내하고 있다.
세미원의 수생식물교실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인증(제2014-28호)을 받아 운영 중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 학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연꽃 부채 만들기, 연잎 손수건 염색, 연꽃 민화족자, 전각체험 등 연꽃을 테마로 한 체험교실도 열리고 있다.
세미원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동양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자연을 대상으로 바라보던 도구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 또한 자연임을 자각하고 자연의 지속성을 위해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소양을 기르는 목적의 환경체험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면 되고 예약은 전화(031. 775. 1830)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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