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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 ‘저출산 위기극복 야단법석 토론회’ 패널 참석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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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18 14:2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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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책 고심이 출산율 높이는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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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가 18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산 위기극복 야단법석 토론회’에 참석, 양평군의 저출산 극복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와 경기도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도정 정책 전반에 걸친 원인과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별, 대상별, 정책이슈화 등 총 3회에 걸친 토론회 중 첫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남경필 지사와 김선교 군수, 민경원 인구보건복지협의회 경기지회장, 조소영 강남대 교수, 김윤덕 TV조선 문화부차장,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 개그우먼 김현숙씨가 패널로 참석해 ‘기존 저출산 정책에 대한 비틀어보기’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지난 5년간 대한민국 전체가 60조라는 어마어마한 재정력을 투입했음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은 문제에 대한 진단이 잘못된 것”이라며 “안정적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를 바탕으로 하는 입체적 정책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여한 개그우먼 김현숙씨는 “60조가 넘는 재원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며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하는 나조차도 어린이집을 비롯한 사교육비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은 고령 인구가 21%인데다 대한민국에서 규제란 규제는 다 받고 있어 산업단지 하나 없지만 합계 출산율이 1.294로 전국 평균과 경기도 평균을 넘고 있다”며 “이는 농촌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고심해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어 “양평은 여섯째아 출생시 2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현실적인 출산정책을 지원 중”이라며 “특히 ‘가족의 날’을 운영해 매주 하루만이라도 야근 없는 날을 만드는 등 각종 회의도 간소화하거나 폐지하는 등 젊은 주무관들의 편의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와 협의해 셋째 아이는 대학을 무료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안정된 주거를 위해 업그레이드 된 주택 제공과 합리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부언했다.

이 같은 주제 발표에 김병찬 사회자는 “양평이 ‘양팽’이 되는 날이 올 수 도 있겠다”며 “양적으로 더욱 팽창하는 양평을 기대한다”고 말해 방청객을 비롯한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7명의 패널들은 방청객들과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제각각의 진단과 해결방안들을 내놓으면서도 패널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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