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 양평군민 건강수준 ‘대체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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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전국 보건소가 실시한 2016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양평군민의 건강수준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체계적인 보건 사업을 수립, 추진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2008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최보율 교수팀이 451 표본가구, 만 19세 이상 90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안전의식 등 생활습관을 비롯해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질병 관련 조사, 의료 이용과 교육 등 총 18개 영역에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양평군은 ‘걷기 실천율’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만성질환 관리 교육 이수율’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남자 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 등은 전년대비 높아지는 등 부진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군민의 걷기 실천율이 24.6%에서 42.6%로 18%가 증가해 증가율로만 보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주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루 20분 이상 실시여부를 묻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전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자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 등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해 관련 사업계획을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군민의 건강수준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군민 모두가 ‘더 건강한 양평, 더 행복한 양평’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 관련 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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